회원가입 사이트맵

대문칼럼 토론 인물 담론 생활 포토 지역교류 사회은행 추천링크



20살에 혼인의 길로 가버린 둘째 딸이 아들을 낳아 돌이 되었습니다.
조회 2,174  |  추천 10  |  비추천 0  |  점수 60  |  2012-05-31 14:06
글쓴이 :    아픔



둘째딸이

대학 원서를 내 놓고 어느날 갑자기 "아빠 저 임신했어요" 근데 6개월이예요....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반응을 멈추고 생각했다.
지금 이 상황은 나에게 어떤 일인가를....

"아빠 죄송해요!~ 하지만 일찍 시작하고 일찍 키워 낸 다음 다시 저를 살께요!~ 하며
눈물을 흘리는 딸에게 무슨 말도 할 수가 없었다.

...
받아들이고 딸을 안아 주었다.
14년간 어미없이 홀 아비 밑에서 자란 안타까운 딸...그 때 또 다시 난 혼자서 가슴으로 눈물을 흘렸다.

그 딸이 씩씩하게 어렵고 혼란스런 그 과정을 이기고 돌 잔치를 하였다.


딸이 행복하고 항상 평화속에 있기를 이 아비는 기도할 뿐 이제 내가 할 일이 없다. 

보석 같이 빛 나는 내 소중한 딸! 너를 한없이 사랑한다.





청빈남
 
음.. 감동입니다. 씩씩한 따님이십니다. 자신의길을 선택한 용기에도 박수 보냅니다. ^^ 철은 나이와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관념바꾸기
 
모두가 다 훌륭한 분들이 계신다는 생각에 항상 글을 올릴 때마다 네트워크의 성격에 맞을까 고민합니다.
다만 한 쪽 귀퉁이에 이런 이야기도...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언제나 이해해 주시니 모두에게 감사하고
그리 보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울뮤지션
 
따님 참 예쁘시고 손자분도 예쁘네요..행복하게 사실껍니다..^^
관념바꾸기
 
그리보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마음이 너무 착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사위가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이른 나이에 할아버지가 되어 버려서
적응이 않되서 그런지 손자가 예쁜줄도 모르겠고 어떤 느낌이 아직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슬픈한국
 
딸도 손주도 너무 이쁘네요. 언제나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관념바꾸기
 
바쁘실텐데 이렇게 댓글까지 달아주시니,,고맙습니다.
이교수
 
외람된 말씀이지만 님의 글이 사회적네트워크에 전혀 폐가 되지 않는것 같군요.
비록 한 부모 아래 자녀가 자랐지만 꼭 행복할 것이며 참으로 따뜻한 감동이 일어납니다.
아픔
 
그리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래도 항상 고민하겠습니다.
블루맨
 
어머니도 안 계신 상황에서 저보다 불과 몇 년 위이신 따님... 존경스럽습니다. 손주는 따님을 만나 잘 클거라 믿습니다.
 아버님께서도 이런 따님의 생각을 배려해서 받아주신 점, 아버님 역시 존경스럽습니다. 감동적인 가족이군요, 꼭 하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아픔
 
블루맨님! 아이들에게 아비로 다하지 못했으니 존경은 당치 않습니다. 응원 정말 고맙습니다.
이전글   삐지면... [1]
다음글   흑 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