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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알고 지내는 형님 한 분이 계신다.
조회 543  |  추천 1  |  비추천 0  |  점수 10  |  2012-11-14 04:02
글쓴이 :    아픔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참으로 외로우시다

병원에서는 친구 할 만한 사람이 없으시다 며 한 발 한 발 걸어 한 손엔 지팡이와 한 손엔 우리 아이들 주려고 빵이나 먹을 음식을 꼭 들고 나를 찾아 주신다.

두 딸과 아들이 있고 세 자식 모두 대학 졸업할 때까지 뒷바라 질을 하셨다.

세 자식 모두 잘되어 아들은 탈북자들의 어떤 인권을 위해 일 한다고 들었고 딸 하나는 결혼을 잘하여 스위스에, 하나는 캐나다에 살고 있다며 은근 자랑을 하는데 왜 그렇게 쓸쓸하게 보일까? 나만의 생각일까?

내가 알기로 아버지가 2년 동안이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도 아들만 어쩌다 한 번 들릴 뿐 전화 한 번 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런 형님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해 한 적도 있지만 자식들 양육에 관하여 형님의 말씀에는 거짓이 별로 없다. 오히려 그의 아내가 모든 재산을 탕진했고 집을 나갔다.

딸들이 거리가 멀어서 아버지를 자주 찾아 드리고 싶어도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전화는 할 수 있지 않은가? 영상 통화도 요즘에는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나는 대학도 장학금(?)이란 명목의 국가장학금대출을 받아 빚을 딸에게 승계를 했고 둘째 딸은 잘 보살피지 못하고 여러 이유와 형편 때문에 일찍 혼인의 길로 가게 해 버렸다.

잘나지 못한 아빠 때문에 많이 잘 배우지 못했고 고생을 하고 그래서 항상 가슴이 저리고 아픈 자식들이지만 그러나 

그 딸들이

아빠 내일 xx이랑 같이 점심할래요?” 하고 연락이 왔다

항상 근처에 살고 있고 카톡으로 문자를 하거나 전화를 하거나 일상을 수시로 나눈다. 나는 아직 다른 이유 등등으로 행복하기 까지는 아니나 사업이 실패하여 내 마음껏 해주지 못했던 딸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이런 일상이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하다

자식들에게 넉넉하게 해 주지 못한 내가 매우 외람된 생각이나 이제는 너무 잘 나고 성공해서 멀리 떨어져 연락 없이 사는 것이나 미국이나 먼 나라로 가서 사는 자식들이 하나도 부럽지가 않은 것은 왜일까?

형님! 제 말 듣지 못하시지만 제가 누리는 소소한걸 항상 형님께 그대로 드리고 형님께 제가 잘 하겠습니다.

음악을 한 곡 함께 첨부하고 싶은데
형님은 인터넷도 하지 못하셔서 듣지 못하시지만 형님께 이 음악을 드립니다.
May It Be - Enya

May it be an evening star
Shines down upon you
May it be when darkness falls
Your heart will be true
You walk a lonely road
Oh how far you are from home

Morrinie utulie [darkness has come]
Believe and you will find your way
Morrinie utulie [darkness has fallen]
A promise lives within you now

May it be the shadow's call
Will fly away
May it be you journey on
To light the day
When the night is overcome

Morrinie utulie [darkness has come]
Believe and you will find your way
Morrinie utulie [darkness has fallen]
A promise lives within you now

A promise lives within you now
그대 앞길을 환히 밝히는
빛나는 저녁별이 되게 하소서
암흑이 드리워질때
그대 가슴에 진실이 녹아들게 하소서
외롭고도 외로운 길을 걸어서
그대 고향을 떠나 얼마나 먼길을 왔던가

암흑이 다가와도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길을 얻을 것이오
암흑이 드리워져도
그 약속은 그대 안에서 살아서 움직이리니

어둠 속 망령들의 외침을
떨쳐버리게 하소서
낮같이 불밝히는 그런 여정이 되게 하소서
암흑이 압도할지라도
그대 태양을 찾아서 일어서게 하소서

암흑이 다가와도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길을 얻을 것이오
암흑이 드리워져도
그 약속은 그대 안에서 살아서 움직이리니

그 약속은 그대 안에서 살아서 움직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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