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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눈물 2
조회 923  |  찬성 16  |  반대 0  |  점수 90  |  2010-09-14 16:56
글쓴이 :    슬픈한국

노무현국민장 영결식

090529-국민장영결식09.jpg
출처:노무현 재단

어렸을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중의 하나가 "전라도는 절대 안된다"는 것이었다. 예전에는 지금과 달리 집안어른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 금기중의 하나가 바로 전라도였던것이다. 전라도뿐만 아니라 충남에 대한 거부감 또한 상당했다. 충북은 몰라도 충남쪽은 전라도 출신이 많다는 이유에서였다. 전라도 뿐만 아니라 금기가 두개 더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데모였다.

데모하지 마라. 그것은 곧 국가권력에 대항하는 것이고 빨갱이란 증좌다. 나 같은 경우에는 데모를 하는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집안에 검찰 경찰부터 군인에 이르기까지 사정기관근무자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렸을적 가끔가다 집안어른들의 모임이 있을때면 거의 국가안보회의 비슷한 분위기가 되기 일쑤였고 그 자리에서 난 "너 커서 데모하면 호적에서 지워 버린뒤에 총으로 쏴 죽여버릴 것이다"란 우스갯 소리라 할수 없는 반 협박성 농담 또한 자주 들어야만 했다. 그리고 그것은 일종의 신앙과도 같은 프레임처럼 어릴적 내 머리 속을 지배했다.

일년에 열차례 가까이 지내는 제사도 내게는 부담이었다. 그중 대부분은 6.25전쟁 도중 죽은 친척들의 제사였기 때문이다. 마지막 금기는 바로 여자였다. 지금이야 여자가 사람 취급 받고 살지만 옛날엔 어디 그랬는가.

아버지와 아들,어머니와 딸이 겸상을 하지 않는 집안도 많았고 남편이 아내를 때리는 것은 일종의 권한에 속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처벌도 받지 않았다. 처벌은 커녕 경찰이 출동 조차 하지 않았다. 남편이 아내를 매로 다스리는것은 폭력이 아니라 집안기강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인정하려 드는 잘못된 관습 때문 이었다. 그게 사그라들기 시작한게 불과 십몇년도 되지 않는다.

이 전라도,데모,여성에 대한 금기에 대한 도전이 한국에서는 바로 "민주주의의 역사"라고 할수 있다. "진보의 역사"라고도 할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광주정신"이 있고 광주정신의 중심에 바로 김대중이 있다.

김대중은 무려 50년의 세월을 이것과 싸우는데 보내야만 했다. "전라도 사람도 인간이다." "국가의 주인은 정권이 아니라 국민이다.""여자도 인간이다." 좀 어처구니 없지 않은가. 저런 당연한 명제입증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가며 싸워야 했고 결국 목숨을 잃어야만 했으니 말이다.

어찌되었건 결국 그는 전라도사람으로서 최초로 정권을 잡았고,정당한 의견개진과 집회에 관한 국민적 권리를 확립했고,여성의 권리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설립 가족폭력방지법등 획기적 법 제정을 이룩해 나갔다.

그러나 이것은 당연히 수구들에게 지대한 거부감을 나았다. 전라도,민주주의 그리고 여성에 대한 본능적 혐오감과 경멸감을 억누를 길이 애시당초 그들에겐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표출할수도 없다.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도 전라도 사위와 며느리를 많이 보고있고 자식들의 연예와 결혼을 막을수 있는 시대도 아니며,자신들도 촛불을 들고 집회를 하며,딸이나 손주딸을 아들처럼 아끼며 살아가고 있기때문이다. 또한 그런분노를 대놓고 표출하려 들다간 사람으로 취급받을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허나,이런 상황도래가 혐오감과 경멸감의 완전한 소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 이것이 잠재되어 있다 어디로 분출되고 있는가. 바로 북한인 것이다. 그들은 피를 토하면서 북한인권을 외치고,이런 북한인권을 억압하는 김정일에게 퍼주기를 한 김대중 노무현을 결코 용서할수 없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해방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과연 북한에 대한 혐오감에서만 기인하는것인까. 결코 아닌것이다. 그들의 머리속엔 여전히 전라도,자유로운 말과 집회 그리고 여성에 대한 본능적 본질적 혐오감이 지대하게 남아있다라고 봐야하는 것이다..

김대중은 이것을 깨기 위해 늘 고민했다.  김대중 뿐만 아니라 광주도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노무현의 선택이다. 충청,대구,경북을 껴안고 다시 부산을 껴안았던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호남과 영남의 만남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속에는 바로 호남,참여 민주주의,여성에 관한 비토와 배제론을 깨나가기 위한 고심이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예기치 못한 두개의 반기류를 나았다. 하나는 호남 지역주의자들의 반발이었고 다른 하나는 짝퉁 진보주의자들의 반발이었다.

성역은 부패를 낳기 마련이고,권리 향상은 방종을 낳기 마련이다. 광주정신이 민주화의 성지로 부상되는 동안 그 뒤에 숨어 편하게 권력을 호가호위 하던 지역토호들이 김대중의 이런 고심어린 선택을 경상도의 패권주의로 폄하하고 나선 것이다. 그 결과 "전라도는 절대 안된다"란 지상명제와 싸워오던 인간들에게서 "경상도는 절대 안된다"란 잘못된 프레임이 만들어 지는 용납될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왜. 그래야만 광주정신의 그늘 아래서 편하게 누려오던 기득권력이 지켜질수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쪽에선 노동운동을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도모해오던 진보류의 저항이 일어났다.

김대중 노무현을 비토하고 배제하지 않고서는 성장의 길이 막막했기 때문이다. 이들을 진보의 원류로 인정하고서는 그무엇도 이룰수 없었던것이다. 따라서 그간 둘을 싸잡아 신자유주의자,진보를 말아먹은 원흉으로 비난하는데 혈안을 부려왔다. 이것은 수구들의 빨갱이프레임만큼이나 악랄한것이었다.

결국 김대중 노무현은 전라도,참여민주주의,여성에 관한 혐오와 경멸을 완전히 깨기전에 경상도 패권주의,짝퉁 진보주의 프레임의 올가미에 걸려들어 허우적거려야만 했고 그 결과는 연 이은 죽음으로까지 이어졌다.

전통수구,호남지역토호,가면진보들의 3중주 5박자 합창에 결국 초토화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 죽음은 역린을 불러왔다. 그간 김대중 노무현 혹은 그 양자 간을 비토하고 이간하여 왔던 것이 시대적 양심과 지성으로 들여다 볼때 과연 정당했는가 하는 자성인것이다.

그리고 그 반성의 결과가 바로 지금의 구도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  현재의 구도를 수구들은 반노대 친노로 몰고가고 싶은 모양이다. 그러나 지금의 구도는 반노대 친노가 아니다.

전라도,참여 민주주의,여성에 대한 사랑과 그것들에 대한 혐오감의 구도인 것이다. 수구들은 전라도를 혐오하고 정당한 의견 개진과 집회등 국민의 정치 참여를 혐오하고 여성을 혐오하고 있다. 그리고 이걸 천안함등 대북문제쪽으로 해방구를 몰아 분출을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주의의 주류구도를 마뜩치 않게 여기고 있는 호남토호들과 짝퉁진보들이 경상도패권주의,민주진보기득권에 대한 성토를 내세워 마지막 시비질을 하고 있다.

지금의 구도는 바로 이러한 김대중 노무현의 계승발전과 김대중 노무현의 반성청산의 구도인 것이다. 국민들은 과연 어느 쪽에 설것인가. 전자를 포기한다라면 동서간의 통합을 포기해야 하고,민주주의를 포기해야 하고 여성을 버려야 한다. 남북간의 통합을 포기해야하고,이땅의 민주 평화 개혁세력의 태동과 규합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 대다수는 이미 전자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잠시 중단했던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나가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것은 반노대 친노의 구도도 아니지만 한나라대 반한나라의 구도라 부르는 것도 정확한것이 아니다. 바로 김대중 노무현의 계승 발전대 독재로의 회귀구도인것이다. 지금 수구들은 빨갱이 프레임을 재개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것이 생각 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전라도,민주주의,여성에 대한 혐오감이 생각만큼 거대하게 일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중 노무현 계승발전세력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상도패권 혐오론자,짝퉁 진보주의자들에 대한 공격도 그들의 역량강화를 실추시키고 있다. 선제적 내부비판은 외부비판을 방어하는 최적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대 놓고 전라도,민주주의,여성혐오를 선동할수도 없다. 더욱이 차기 수구진영의 후보는 여성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결국 대북 혐오감의 극대화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을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전라도,촛불,여성, 여기에 빨갱이,신자유주의자란 시비. 수구들과 지역토호 그리고 짝퉁 진보주의자들이 이렇듯 김대중 노무현을 시비할수록 역설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은 더욱 공고해져만 가고 있다.

그럴수록 그들이 그간 쌓아오고 걸어온 길들이 옳았다는것이 선명하게 입증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뼈에 살이 붙는 것이지,살에 뼈가 붙는것이 아니다. 위선과가면을 벗어내는것이 먼저지 진보와 보수를 논하는것이 먼저가 아니다.

김대중 노무현정신을 훼손하는것이 불가능한 지점이 바로 거기고 지역 토호들과 짝퉁 진보주의자 들이 설 자리가 없는 지점도 바로 거기다. 수구들이 김대중 노무현정신을 진정으로 훼손하고 싶다라면 먼저 자신들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야만 한다.

전라도를 혐오하고,민주주의를 혐오하고,여성을 혐오하고,북한을 혐오하고,지역주의 청산을 혐오하고,김대중 노무현 정신이란 거대한 물줄기를 시기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 내야만 한다. 그러나 노골적으로 드러내면 정치적으로 곤란해진다. 바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할수없이 죽어라 북한을 활용할수 밖에는 없는것이다. 그리고 죽도록 김대중 노무현 사이를 이간하고 폄하할수 밖에는 없는것이다.

원래 경상도는 전라도를 좋아하고 전라도는 경상도를 좋아한다. 그러나 수십년에 걸친 지역주의와 사회현실구도가 이것을 훼방하여 왔다. 하지만 드라마틱하게 잡혀나가고 있고 잡혀나가게될것이다. 북한을 혐오하고 있는 부류들이 있지만 남북화해는 동서화해처럼 결국엔 피할수 없는 시대정신이다.

남녀평등은 논할가치조차 없다. 김대중 노무현정신의 비토와 이간도 불가능해지고 있다. 사자가 된 그둘은 죽어서 굳건한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 부활할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옳은길만을 선택하여 왔기 때문이다.

민주주의,균형발전,남북통일,남녀평등,사람사는세상구현,조세복지 선진화는 결국 가야하는 길이다. 결국 전라도는 노무현을 사랑하고 경상도는 김대중을 사랑하게 되어 있으며,국민들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어 있고 남녀는 서로를 사랑하게 되어 있다.

수구들은 사람 사는 세상의 이 기본적 이치를 역행하려고 들기 때문에 죽어도 좋은정치를 구현할수 없는 것이다. 솔직하지 못하다라면,사람을 존중하지 못한다면,그리고 위선과 가면의 탈을 벗고 서로 사랑할수 없다라면 좋은정치는 시작조차 될수 없다. 합리의 구현도 불가능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화해와 포용도 불가능하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의 계승 발전은 바로 이것의 끊임없는 인식과 확인인것이다.

어느 순간 집안에 바글거리던 사정기관 공무원들은 거의 사라졌다. 정보기관에 재직하던 한 어른은 독재정부에 환멸이 든다며 79년 박정희가 사망하기 몇년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버렸다.

두 자식은 아버지를 이어받아 법대를 나와 변호사 자격증을 땄지만 공직에는 진출하지 않았다. 적어도 내 자식 대에서는 죽어도 정부 부처나 판검사쪽으로 재직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서였다. 죽어도 전라도 며느리를 반대하던 한어른은 아들이 집을 나가 자식을 얻어 다시 돌아온후에 결국 그결혼을 인정하고 죽을때까지 같이 살았다. 

그러나 언로와 집회의 자유는 다시 예전처럼 막혀 들어가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혐오감은 다시 강화되고 있다. 천문학적 비자금을 만들지는 않고 있지만 재벌 부동산유지들에 대한 천문학적 퍼주기와 특혜남발은 예전보다 더욱 강화되고 있다. 심지어 죄없는민간인을 군부대를 투입해 총으로 쏴죽였던 전두환도 이처럼 대놓고  환율 조작,물가 폭등,부동산 투기질,복지정책 감소,조세정책 후퇴를 벌이진 못했었다. 

사람들은 전두환이 사람을 죽인일만 기억할뿐 부동산 보유세인상을 강행하려다 수구들의 반발로 결국 장관까지 잘라야만 했던 일은 기억못할 것이다. 결국 지금 민주주의,남북평화,서민민생 수준은 80년대도 아닌 6~70년대 수준으로까지 후퇴한것이다.

무려 4~50년의 후퇴. 그리고 수백조의 환율조작,수천조의 부동산거품,그리고 수백조의 국가재정과 지방재정부채의 급증과 서민 중소기업에서 부자 대기업으로의 물밀듯한 부의 이전. 그리고 이로인한 민생파탄. 그것을 원상회복할수 있는 보루와 희망마저 송두리째 무너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수구들은 전라도,민주주의,여성,북한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기고 세종신도시 북한과의 경협등을 파탄내며 동서간 남북간 균형발전을 무너뜨리는데 혈안을 부리고 있다. 그리고 천안함정국을 활용해 대북혐오감을 극대화하는데 안간힘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천안함사태의 본질은 노무현의 국방증강계획,특히 해공군 현대화계획을 현정권이 무려 22조원이나 삭감하고 4대강공사등으로 돌린데서 비롯된 인재형 참사이다. 최근의 뉴스를 보니 이 삭감계획을 이걸 다시 재검토할수있다란 뉘앙스를 풍긴 모양이다. 그럼 셋중 하나여야 한다. 그게 거짓말이든지,아니면 사대강 공사를 중단하던지,그것도 아니면 국가부채가 완전히 파탄나든지. 

이런 한심한 독재회귀와 경제파탄을 두고 광주정신을 기념하는 날과 노무현 서거 일주기를 기념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그날 무엇을 느끼고 깨달을수 있어야 할까. 나는 그 대답과선택이 이미 국민적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라고 본다. 이미 김대중 노무현정신은 확고하게 부활했기 때문이다.

어느 화창한 날,광주 정신과 김대중 노무현정신을 다시금 경건한 마음으로 되돌아 본다. 그 마음이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아름답고 눈부신 사랑으로 확인되길 바라면서 말이다. 





저하나무꾼 10-09-14 17:53
 
감사합니다...
용기 있는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지역감정.여성비하,참여민주주의~~~쉽지 않는 글, 위험수위를 오갈 수도 있는 글 얼마전에도 올리셔서 가슴 뭉클 했는데 또 올리셔서 정독했습니다....님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분이 얼마나 될까 걱정과 함께 매우 궁금하여 집니다....다들 겉으론 이해 한 척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상황이 되면 여지 없이 등 돌렸던 것이 우리의 실제 상황이었으니~~그래도 희망과 기대는 져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진정한 승리는 용서라고 생각하며 당한자의 절대가치적 정의는 포용이라 생각합니다....전라도라는 양심이 그랬고 두둘겨 매맞은 우리네 어머니가 그랬고...또한 절름발이가 되어가는 민주주의 또한 그러리라 믿습니다..결코 경험하지 않고서, 행동하지 않고서, 용기 내어 위험을 맛 보지 않고서는 안될 즉, 공짜는 절대 없는 것이라 믿고 경험 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확신입니다...두려운 것은 다만 멍청한 낙관론자의 낮술 쳐 먹고 말만하는 게으름뱅이 습관입니다..새벽을 가슴 설레이며 기다려  지평선에 열리는 저 붉은 태양을 잡으러 달리는 것을 꿈꾸며~~그리고 새벽잠에서 깨어나 뚜벅뚜벅 걷는,  나~ 그리고 너~ 그래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믿싸옵네다~~~~믿싸옵네다~~~믿싸옵네다~~~~
가정맹어호 10-10-23 14:35
 
잘 읽었습니다..
eurisk 10-11-16 16:11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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