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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의 꿈은 이루어진다
조회 3,307  |  찬성 81  |  반대 0  |  점수 426  |  2010-12-27 15:25
글쓴이 :    슬픈한국



이해찬에 대한 첫글을 쓴게 2007년경 대선무렵이었다.

김대중,노무현글은 많이 썼었지만 그 이외의 정치인에 대한 글은 거의 써본적이 없는 내가 그에게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그가 너무나 저평가된 정치인이라는 아쉬움 때문 보다도 김대중 노무현이후 야권전반을 이끌어낼수 있는 역량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 이해찬뿐이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대중성이 떨어졌다. 그때문에 이해찬은 과연 대선을 위한 당내경선에 본인이 직접 출마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참을 고민했다.

나는 그 이해찬을 자극하기 위해 "남자 이해찬 대선에 나오라"라는 글을 인터넷에 써올렸는데 그것이 바로 이해찬에 관한 나의 첫 글이다. 얼마후 이해찬은 고민 끝에 경선에 출마했다. 이후 이해찬팬카페가 인터넷에 처음으로 생겨났다. 그는 대선경선 출정식에서 팬카페의 한 회원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는데 그때 이해찬이 지었던 밝은표정이 내가 생각하는 그의 생애 가장 환한 모습이다.

허나 이해찬의 출마 그 일차목적은 어디까지나 당선이 아닌 "김대중 노무현정신의 계승과 그 둘의 보호"에 있었다. 이명박의 당선이 확실해지고 있는 상황,당선되면 정치보복을 할게 확실한 상황 속에서 그둘은 정치적보호 그 병풍밖에서 무방비상태로 외롭게 내동댕이 쳐져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불행히도 이해찬은 대선경선에서 3위로 떨어졌고 김대중 노무현은 처참하게 살해되었다. 이후 그는 반성의 의미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정치에서 멀어졌다 최근 지자제선거를 계기로 다시 복귀했다.

그런 그가 복귀하면서 내놓은 일성이 바로"시민주권정치"다. 시민주권이란 시민이 지도자를 만들고 스스로 지도자가 되는것을 일컫는다.

예전 제왕정치 시절에는 보스가 직접 후계자를 지명했다. 전두환이 노태우를 지명했고,노태우는 김영삼을 지명한것이다. 그리고 이 후계자들이 "공천권"을 쥐고 흔들며 계파정치를 만끽했다. 따라서 시민에게 아무리 사랑받는 정치인이라 할지라도 권력자에게 줄을 서지 않으면 미래가 보장되질 않았다.

그러나 노무현이 당선되면서 이 프레임이 깨져버렸다. 시민이 직접 대통령을 선출한것이다. 그리고 이후에도 시민들은 계속 정치에 관여하려 들었다. 이것이 바로 시민주권정치고 이해찬은 여기에 김대중 노무현 계승의 길(道)이 있다라고 본것이다.

민주 진보진영이 차기대선을 승리할수 있는 유일의 길 또한 오직 여기에 있다. 지금 박근혜 대세론이 한창이다. 박근혜가 차기대통령이 될게 확실하고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라는것이다.

천만의 말이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갈수록 떨어져 가고 있다. 예전에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만의 하나 한명숙이 떨어지면 가장 큰타격은 박근혜가 입게될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여자에겐 절대로 큰일을 맡겨서는 안된다"라는 남존여비 사상이 지대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를 욕할것 없다. 여자중에서 이런사상에 쩔어 지내는 수구들 또한 드글드글거리기 때문이다. 여자의적은 여자라는 말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것이 절대로 아니다.

그 지자체 선거를 치르면서 나는 주위에서 "한명숙은 여자라 안된다. 나는 여자는 절대 안찍는다" "한명숙은 돈을 먹어서 안된다. 나는 부패한 인물은 절대 안찍는다" 라고 말하는 여자들을 숱하게 보았다. 그들은 집에서 TV가 보여주는 것만을 보며 잘못된 과거교육 잔재의 잣대로만 판단한다.

그리고 이것이 단기간에 시정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오직 죽어야 끝이 나는 것이다. 수구여성들은 이번에 이런 구역질 나는 행태를 맥시멈으로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런 그들이 불과 2년뒤에 자신의 행동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선택을 할수있을까. 말로는 할수있다 라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가치체제의 혼란을 결국엔 극복할 길이 없을 것이다. 한명숙이 여자라 떨어 뜨렸는데 박근혜는 여자긴 하지만,하지만..

하지만 그 다음의 논리를 절대로 개발해낼수 없는것이다. 정치에서 논리란 지극히 간단해야 한다. 진리가 간단해야 하는 이유는 최대한의 사람을 관통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절대 안된다. 하지만.."하" 에서부터 사람들은 귀찮아서 절대 들으려 하지 않는것이다.

또한 듣더라도 그 이율배반의 부도덕성을 다른사람들이 용납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선거에서 유시민은 떨어뜨리고 김상곤은 뽑은 경기시민들의 이중성을 한번 보자.

APT가격은 올랐으면 좋겠고 세금은 많이 내기 싫다. 그러나 복지는 좋다. 이 이중성이 바로 그러한 구역질 나는 조합으로 나타난것이다. 복지의 전제는 분배다. 분배의 전제는 조세선진화다. 조세선진화의 전제는 시장공정성이다. 시장공정성의 전제는 바로 토지정의다.

그런데 토지정의,조세선진화,분배는 싫은데 복지,부동산투기는 좋다. 따라서 유시민은 버리고 김상곤만 취한것이다. 이런 그들이 추가적 경제복지,교육복지의 가치를 창출해낼수 있을까.

그럴 가능성은 여성에 대한 에티켓을 목놓아 주창하는 아동강간살해범의 미래가 밝을 확률보다도 낮다. 부동산투기질은 공동체사회에 대한 강간행위다. 그런 그들이 자기자식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교육의 미래상을 논한다는것 자체가 코미디인것이다.

그럼에도 경기도의 교육은 발전해 나갈것이다. why? 언젠가는 자신의 이중성을 본인 스스로가 깨닫게 될것이고 그럼 그것을 적어도 최저치 정도는 은밀하게 교정해 나가려 들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려면 "이제부터,즉 박근혜부터 여자에게도 큰일을 맡기자"라는 논리의 개발 밖에는 없는데 그것은 결코 달성될수 없는 목표인것이다. 한명숙을 떨어뜨린 주제이기 때문에 안되는 것이 아니라 가치체제 전반이 회생불가능 수준으로 썪어 있기 때문에 안되는 것이다.

지금 이해찬은 이러한 썩은 가치체제전반을 완전히 탈바꿈 시켜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는 박근혜를 이길수 있는 정치전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박근혜 지지층을 능가할수 있는 세력을 만들자고 이야기 하지도 않는다.

바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가고 다음세기를 지배해나갈수 있는 가치체제가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라는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인식하는 진보적 사상과 시민을 만들어내자. 시민속으로 들어가자. 시민과 함께 행동하자. 그리고 시민이 지도자를 만들고 스스로 지도자가 되는 시민주권을 실현 하자라고 말한다.

결국 박근혜를 이길수 있는 해법은 오직 사람,시민,국민에게 있다라는것이다. 그래서 이해찬이 특유의 수줍음을 버리고 용기를 내서 시민들 속으로 뛰어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는 예전에 "나는 대통령이될 생각이 없다. 정치적 욕심도 없다. 욕심을 부린다고 될일도 아니며 설사 부린다한들 국민들이 나같은 사람을 좋아해 주겠는가"라며 스스로의 한계점을 명확히 그어 버린적이 있다.

유권자들중 상당수도 "이해찬이 대통령 시켜주면 참 일을 잘할 사람인 것은 맞는데 대중성이 부족한게 흠이라 참 안타깝다"라는 말을 자주한다. 그것을 깰수있는 것이 바로 시민주권정치의 요체다. 국민들이 원하는것을 목표로 올려놓고 그것을 되도록 만들어가는 과정이 시민주권의 핵심이란 이야기다.

정당이 어느 당이어야만 하고,거물 정치인의 지지를 얻어내야 하고,국회의원 시민단체 진보언론의 세를 최대한 많이 이끌어 내는 자가 대권에 다가서는것이 아니라 국민적 지지를 가장 많이 받는자가,그 순간 정치의 정점이 될수 있는 정치.

그리고 그 정치인이 시민과 함께 움직이며 호흡할수 있는 정치. 그 정치가 바로 이해찬이 걸어가고 만들어 가려 하는 최종목적지라는 이야기다. 이해찬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것이 절대 아니다.

다만 이해찬,한명숙,유시민,이정희,강기갑 등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어우르져 나가야 한다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것뿐이다. 그렇게만 될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박근혜를 이길수 있는 인물,전략 그리고 세력따위는 자연스럽게 뒤따라 오고 만들어질수 있게 될것이다.

투표조차 안하는 정치,선거때만 참여하는 정치,구도와 인물에만 집착하는 정치,주종이 뒤바뀐 정치가 아닌 스스로 주인이 되는 유쾌한 정치를 상시적으로 구현해 나가자. 그것이 삶의 자연스러운 일부가 되고 우리의 생활 그 자체가 될수 있을때 우리는 또다른 꿈을 만들어낼수 있게 될것이다. 

래는 나와 여러분,결국 우리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무주공산 10-12-27 17:42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슬픈한국님의 명철한 쾌도난마의 글들이 잔뜩 올라와 있네요. 진수성찬같습니다그려. 좋은 글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가정맹어호 10-12-27 18:00
 
오늘 소중한 글들을 너무 많이 읽어버린것 같네요..^^*
르네상스맨 10-12-27 20:44
 
잘 읽었습니다.
플라이 10-12-27 22:14
 
잘 읽었읍니다.
인간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고정관념이더군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을수록 결국은.....
로빈 10-12-28 08:1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주변에 '오직 죽어야 끝이 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네요..ㅡㅡ;
동천홍 10-12-28 12:38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글.. 큰 흐름을 읽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미 10-12-28 14:48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건강 하세요^^
슬픈안녕 11-01-05 13:00
 
차기 대선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담백 11-01-11 18:53
 
잘 읽고 느끼고 갑니다
skymin 11-01-27 01:23
 
잘읽고갑니다.
아지랑이 11-02-25 16:55
 
이해찬 전국무총리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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