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사이트맵

대문칼럼 토론 인물 담론 생활 포토 지역교류 사회은행 추천링크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AUTO

 


4,653

156

719

3,678

52



  격암
슬픈한국

경제
정치
사회
 



  이쁜돌의 농촌이야기
플라이의 텃밭이야기
 



  해인의 생존인문학  



  무주공산의 정론직필  



  쭈구리의 결혼일기
fishmool의 기업일기
사랑이의 여행일기
촌아이의 어촌이야기
 



  박정희,그때 그 시절  



  그림자 경제학
한국을 생각한다
 



  Bookcafe  



  현장 스케치  




건설사가 위험한 진짜 이유
조회 966  |  찬성 26  |  반대 1  |  점수 160  |  2010-12-12 03:06
글쓴이 :    슬픈한국

건설회사가 위험한 진짜 이유는 부채비율이 높아서도 아니고 현금흐름이 안 좋아져서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세계 경기가 갑자기 침체하고 미분양이 단기간에 급증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위기에 처한것일까요?

건설회사들이 바보인 줄 아세요? 건설회사 CEO들 정도 되면 귀신입니다. 우리나라 부동산이 초거품인 논리적 근거,그정도는 건설회사 경비실앞에 묶여 있는 강아지들도 다 압니다. 개네들은 그 정도를 넘어서 세계에서 부동산버블이 일어나면 오히려 그것을 능가하는 평당분양가를 끌어내 국민들 등골 우려먹는데 이골난 프로들입니다.

그럼 버블이 극에 달해 이 지경까지 올 때까지 그 사람들은 위기 대비를 못한게 아니란 결론이 나오죠? 그렇죠. 안한겁니다. 예컨대 연간 순이익 5천억씩 내는 회사가 있다고 칩시다. 그런 규모로 10년 정도를 흑자행진을 해왔다고 칩시다. 그럼 그 회사에 유동성 위기나,적자행진 사태가 오면 몇 년이나 버틸 수 있을까요?

1년도 못 버팁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버는 족족 다빼가기 때문이죠. 애당초 게네들은 안정적으로 장사하려고 덤비는 얘들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 부도설이 났던 모회사가 있었습니다. 아마 투자자들이 아는 것만 해도 1년에 순이익이 3-4천억은 나는 회사일겁니다. 그렇게 십수년을 주구장창 긁어모았습니다. 그런데 그회사가 안심하라고 발표한 회계자료에 보유현금은 고작 4천억 남짓.

지금 건설회사들이 다 그 모양입니다. 분양가를 아무리 천정부지로 끌어올리고 십수년씩 연간 수천억원이 넘는 이익을 벌어들이는 대형건설회사도 불경기 한번 오면 휘청휘청 거립니다.

왜? 회사는 항상 개털직전 상태로 만들어 놓으니까요. 누구 좋으라고 회사에 현금을 잉여해 놓고,누구 좋으라고 현금성 자산과 장비를 쌓아 놓고,누구 좋으라고 부채비율을 줄여 놓습니까? 그냥 부동산 버블 미친듯이 쳐올려 떼돈 벌면 다 빼내서 나눠가지고 어려워지면 정부지원 받거나 분양가 더쳐올리면 되는데 말입니다. 오히려 건설회사가 튼실하면 이런 작업에 방해만 됩니다.

물론,영세 건설회사 상당수는 진짜로 부도가 납니다. 아래로 내려가 일일 노동자들은 일감 없어 죽어나죠. 자재 외상으로 대주는 업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부도나는 대형건설회사는 실상 얼마 안됩니다. 부도가 나는게 아니라 부도를 내는 거죠. 건설회사들이 시공사로서 금융기관들이 요구해 울며 겨자 먹기로 시행사들의 사업을 보증해준 대가로 건설회사들이 위험해 졌다고 일부 수구신문이 주장하더이다. 크게 한번 웃읍시다.

건설회사들은 굴착기,삽 한자루 게네가 직접 사서 안 해요. 대부분이 중소건설사들 하청 주거나 리스해서 쓰지요. 회사엔 자산 별로 안 남겨놓고 사업비는 빈껍데기뿐인 재벌 이름 가지고 은행에 들이대서 대출 받아서 벌이는 겁니다.

그러니 불경기나 공황침체가 와도 건설사는 절대 안 망하고 대출해준 금융사 (이 돈 결국 국민 혈세로 막죠), 일감 없는 노동자(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노동자들 죽어나죠), 외상거래 자재업자(불경기 때 돈 떼여 가장 타격 입는 중소기업들이죠) 이들만 죽어나는 겁니다.

결국, 건설불황이란 건 이들과,이들에게 밥이나 술 파는 식당들의 불황이지 건설사 특히 대형 건설사들의 불황은 아닌데 지금 한번 보세요. 대기업 건설사 관계자들은 크게 한번 뽑아 먹을 타이밍이 왔다며 좋아 죽습니다. 아주 좋아 죽어요. 앞으로 잠시의 불황도 견디지 못하고 국민부담으로 그피해를 전가하려 드는 행태를 반복하는 토건마피아들에게 잠시의 호황도 주어서는 안될것입니다. 토건경제시스템 자체를 종료시켜내야 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가정맹어호 10-12-22 15:37
 
모럴헤저드가 극에 달했군요..그에 반해 너무 순진한 국민들..ㅠㅠ
MOAIIE 11-01-21 15:48
 
위의 반대 1표는...제가 마우스질을 잘못한 겁니다. (수전증이 오나...)
널리 양해부탁드립니다.



81 정치 유시민 경기지사론 1
슬픈한국
3 0 20 575 02-08
80 정치 유시민에 대한 단상 2
슬픈한국
8 0 38 586 02-08
79 정치 유시민에 대한 단상 1
슬픈한국
14 0 76 689 02-08
78 정치 유시민 서울시장론
슬픈한국
9 0 44 613 02-08
77 정치 한명숙 무죄판결의 의미 (7)
슬픈한국
35 0 150 1813 01-05
76 정치 이해찬의 꿈은 이루어진다 (11)
슬픈한국
81 0 426 3307 12-27
75 정치 이해찬이 움직이고 있다 2 (4)
슬픈한국
27 0 200 1271 12-27
74 정치 이해찬이 움직이고 있다 1 (4)
슬픈한국
27 0 180 1231 12-27
73 정치 이해찬의 초상 2 (1)
슬픈한국
14 0 90 635 12-27
72 정치 이해찬의 초상 1 (1)
슬픈한국
12 0 100 621 12-27
71 정치 이해찬의 교육개혁 (2)
슬픈한국
13 0 70 923 12-27
70 정치 남자 이해찬! 대선에 나오라! (3)
슬픈한국
22 0 130 1345 12-27
69 경제 흙 숲 그리고 강물 (7)
슬픈한국
34 0 180 1549 12-12
68 경제 deflation이 오면 빈부격차 완화 (2)
슬픈한국
32 0 180 1286 12-12
67 경제 전세보증금 위험합니다 2 (7)
슬픈한국
40 0 228 3064 12-12
66 경제 전세보증금 위험합니다 1 (10)
슬픈한국
36 0 238 2792 12-12
65 경제 부동산이 무너지는 시점 (6)
슬픈한국
62 0 368 5337 12-12
64 경제 폴볼커의 부상과 부동산 수직대폭락 3 (2)
슬픈한국
24 0 150 954 12-12
63 경제 폴보커의 부상과 부동산 수직대폭락 2 (2)
슬픈한국
23 0 100 885 12-12
62 경제 폴볼커의 등장과 부동산 수직대폭락 1 (4)
슬픈한국
29 0 130 1214 12-12
61 경제 일본 부동산붕괴의 진정한 이유 2 (2)
슬픈한국
27 0 140 1126 12-12
60 경제 일본 부동산붕괴의 진정한 이유 1 (2)
슬픈한국
24 0 160 1290 12-12
59 경제 한국 vs 일본 (1)
슬픈한국
23 0 160 971 12-12
58 경제 상위5%가 전체부동산자산의 64.8% 점유
슬픈한국
10 0 30 860 12-12
57 경제 한국 금융이 약한가 부동산이 버블인가 (2)
슬픈한국
15 0 80 723 12-12
56 경제 건설사가 위험한 진짜 이유 (2)
슬픈한국
26 1 160 967 12-12
55 경제 한국이 부동산버블을 견뎌낼수 있을까 (1)
슬픈한국
20 0 120 883 12-12
54 경제 미분양보다 더 심각한 고분양가 문제 (1)
슬픈한국
13 0 60 646 12-12
53 경제 APT가 얼마나 버블인가 (4)
슬픈한국
16 0 70 824 12-12
52 경제 APT 투기꾼들 공황장애 단계 진입 (2)
슬픈한국
18 0 90 1060 12-12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