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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함정에 빠져버린 한국경제 2
조회 1,216  |  찬성 29  |  반대 0  |  점수 180  |  2010-10-23 14:12
글쓴이 :    슬픈한국

삼성과 반대되는 훌륭한 기업인도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민계식 부회장이라는 분이 어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취지의 말을 했더군요.

"제조업은 기본적으로 한국에 있어야 한다. 세계화 효율화란 명목으로 주구장창 해외로 이전하면 한국의 젊은이와 실업자들은 대체 어쩌란 말이냐? 관세 장벽등 어쩔수 없을 때만 최소한 도로 진출하되 그 장벽이 사라지면 즉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금융은 기본적으로 정말로 한국이 부강해 지기전까지는 제조업의 도우미 역활에 그쳐야 한다."

삼성이 대기업의 해외진출 현지화,중소기업의 인건비절감등을 위한 동남아 이전 유도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유입정책등을 정부에 건의해 노동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과 대비되는 발언입니다. 산업의 은행 지배허용,고환율정책 건의로 주기적으로 금융위기를 유발해 한국경제를 쑥밭으로 만드는 것과 대비됩니다.

STX의 강덕수 회장은 이런 말을 했더군요. 역시 요지만 대충 옮깁니다.

"대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힘들었다. 기존 대기업(삼성등을 말하는 거겠죠) 들의 견제구조가 극심했다. 해서 해외진출로 활로를 뚫은 다음에 내수기반을 만드는 전략으로 성장했다. 한국이 계속 성장하려면 이미 성장한 대기업들이 중견기업에 어느정도 양보를 해줌으로서 그들이 도약하도록 해주고,또 그자리는 중소기업이 채워가는 매카니즘을 만들어 내야 한다. "

삼성이 경기침체때마다 언론 경제연구소등을 동원해 수시로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만한 중견기업을 구조조정하라고 제언하는 것과 대비 됩니다.

현재 한국의 문제는 장하준교수말대로 대기업의 투자부재 때문입니다. 이걸 삼성이 가로막고 있는 것이죠. 일자리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존재" 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중견기업->대기업으로 올라가려는 "역동성"에서 근원하는 것입니다.

삼성은 바로 이 지점을 공략해 초토화 시킵니다. 따라서 일자리가 생길수가 없습니다. STX는 바로 이 지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M&A 전략의 부재 입니다. 지금 중국은 전세계 제조업을 싹쓸이 인수하고 있습니다. 그 근원은 역시 막대한 외환보유고 입니다.

그런데 삼성은 이마저도 막고 있습니다. 외환보유고가 쌓일만 하면 더이상 쌓지말라고 요구합니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살고 수출은 삼성이 많이 하는데 도와 달라는 겁니다. 대신 정부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부채감소(환율상승 물가상승 자산인플레이션은 결국 실질부채감소를 유발합니다) 분으로 부자감세 4대강등을 하면 될것 아니냐고 조언합니다.

이른바 삼성과 정책당국의 "손에 손잡고" 버젼 입니다. 이러니 외환보유고가 쌓일길이 없고 원화강세가 안되니 한국기업이 M&A를 하기 힘들어 집니다.

되레 기존에 인수했던 우량기업도 달러가 모자라니 뱉어내라고 닦달을 합니다. 저만치 앞서가는 중국을 보면 피를 토할 일이죠. 더 웃기는 것은 자초한 환란 속에서 어렵게 조달한 달러로는 은행들이 부동산 담보 대출에 올인하게끔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이 충격은 다시 중견기업->중소기업->자영업 역순으로 이어지며 차례로 기업환경을 초토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박살 납니다. 해외기업을 인수해 국내로 이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기술을 흡수해 신업종으로 진출하는 선순환 매카니즘이 삼성과 정부의 부동산삽질에 박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삼성의 함정에 빠져버린 한국경제의 실상인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세계 선진 강국에는 초대형 우량회사들이 굳건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들은 M&A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강한화폐에서 기초된 것입니다.

경제가 강해지면 화폐도 강해지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 댓가로 중산층과 서민들은 안정된 물가를 누리죠. 대신 기업들은 효율성으로 그 파고를 넘어섭니다. 그런데 삼성은 그게 싫은 것입니다. 그래서 편하게 고환율로 고물가를 유발해 국민등골을 조지고 효율성 제고는 중견 중소기업 단가인하로 조지고 있는것입니다. 이른바 쌍방향 조지기죠.

결국 기업들은 그 등살을 견디다 못해 죄다 적자기업으로 전락한뒤 망해가고 있습니다. 지금 코스닥기업의 대부분이 적자입니다. 장사하는 자영업분들도 그렇습니다. 이 원흉의 근원이 바로 삼성인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이 적자구조를 자산투자,환헤징등으로 역순으로 만회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아주 급격한 고환율로의 정책전환으로 일거에 막대한 타격을 가해 들어갔죠. 이른바 사지로 몬다음 그 코너에서조차도 한번 더 밟아 이득을 본것입니다.

저는 최근 제 2환란과 이후과정에서 삼성이 본 이득이 최소 수십조원대라고 추정합니다. 그 댓가로 한국 중견기업 중소기업 자영업 중산층 서민이 입은 손실이 수백조원입니다. 빈부격차는 더욱 극심해 졌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최소 3~10년에 걸쳐 각종 경제지표에 서서히 나타나게 될것 입니다. 

이런 삼성을 대체 언제까지 바로잡지 않은채 그냥 놔두어야 할까요. 이런식이라면 한국경제는 영원히 후퇴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경제의 국제순위가 계속 후퇴하는 이유도 바로 환율조작에 그근본원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흉이 바로 삼성입니다.

이런 식으로 후퇴하다 막장에 이르면 과연 삼성은 어떻게 나올까요? 아마도 서서히 제조업 기지를 해외로 이전하려 들것입니다. 그리고 그전까지 댓가로 끊임없이 한국 경제와국민의 희생을 요구할것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것입니까.

지금 중국이 원하는 것은 한국경제의 붕괴와 대중국 종속화 입니다. 핵심은 소재 부품산업 초토화이고 그 내용은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대기업 중견기업으로 커나가는 매카니즘의 붕괴유도. 그리고 빈껍데기 완제품 조립기지의 자국이전유도 입니다.

삼성은 이에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자기뿐만 아니라 현대차등 다른 기업들을 데리고 졸졸 말이죠. 결국 그 작업이 끝나면 한국은 빈껍데기만 남은 시체 경제로 전락할 것입니다. 실업률은 천정부지인데 복지는 전무한 "서민지옥"으로 말이죠.  

이런데도 삼성의 분기실적발표를 지켜보면서 좋아하고 있어야 합니까. 두눈을 크게 뜨고 한번 자세히 보세요. 삼성이 벌어들인 그지폐에 묻은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잘보시면 모든분들 눈에 들어오실겁니다. 그 낭자한 고통들이 과연 어디로부터 비롯된 것입니까.





바다 10-10-25 13:47
 
좋은 글, 늘 감사드립니다.
가정맹어호 10-10-26 17:04
 
백번 천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양톨 11-02-07 12:33
 
1
fishmool 11-02-27 03:31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괴변이 먹혀 들어가는 수구언론들의 세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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