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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1박2일.
조회 1,030  |  추천 5  |  비추천 0  |  점수 20  |  2012-05-02 15:47
글쓴이 :    사랑이



올초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집안일/지인들의 경사 때문에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을때, 

단짝지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 대마도에 한번 가보지 않을래? " 라고.. 



저희는 항상 철저히 계획하고 움직이는듯 때론 전혀 그렇지 않은듯 떠나는지라.. ^^

이번에도 일단 떠나고 봤습니다. 

처음에는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다는 " 시다라케 "를 등산을 목표로 떠났는데, 문의했던

버스교통편을 너무 늦게 알려주시는 바람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그냥 관광만 했습니다.



코비호 타고 이즈하라 항으로 들어갔고, 부산에서는 배로 2시간 거리 입니다.

(히타카츠항은 배로 1시간 거리, 이즈하라 -> 히타카츠 버스타고는 2시간 걸립니다)







출발하기전. 
꼭 이런거 찍는 애들이 있는데, 그게 접니다. ^^




1시간은 자고, 1시간은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즈하라에 도착.

대마도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사진.  남들 찍길래 찍어봤습니다. ^^





이즈하라 시내.

음.. 우리네 시골 읍내같은 분위기 입니다. 조용합니다.




길가의 꽃들이 반겨주네요. ^^




티아라 쇼핑몰에 있는 모스버거 입니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유명한 햄버거 가게인데,  홍대쪽에서 본거 같습니다.


2008년 이후로 햄버거를 먹은게 2~3번은 되는거 같은데, 

솔직히 그저 그랬습니다. 




티아라 쇼핑몰을 끼고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 조선 통신사비 "








바로 옆에는 조선통신사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 고려문 "





옆에 역사 박물관이 있구요.

잠시 쉬다가 발걸음을 돌려 봅니다. 





덕혜옹주 봉축 기념비.

뭐라고 할말이... 지금 계신 그곳에서는 행복하실꺼라 믿습니다.





차들이 많이 나와서 안에서 한컷. " 야쿠라 문 " 이라고 들었습니다.




초여름 날씨라 조금 고생 했습니다.

길따라 쭉 올라가면..
 



반쇼인이 나옵니다.

입장료 있어서 ^^;; 그냥 나무그늘 아래에서  20~30분 정도 앉아 있었습니다.

새소리 말고는 들리는 소리도 없어서 잠시 다른세상에 온 착각이 들었습니다. ^^

















그렇게 왔던 길을 다시 내려와서 숙소에 가방을 내려두고 동네 한바퀴 걸었습니다.














대마도에 낚시하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던데, 그 이유를 조금 알것같았습니다. ㅎㅎ

이것말고도 쫄복이라고 하던데,,그것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한바퀴 걷다가 최익현선생 순국비를 찾아갈려고 했는데, 길을 몰라서..

단체관광 오신분들 가는길로 따라 갔습니다. ^^






우리나라 백제 법묘스님이라는분이 만드셨다고 하는 " 수선사 "

이 순국비를 보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다시 길따라 내려와서 구석구석 걸어 봤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하치만구신사 (팔번궁 신사)까지 도착.








입구에서 여기까지 20~30보 정도 걷는데, 잠시 딴세상에 온것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혼자 있는데 기분이.....참...





이 신사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다시 티아라 쇼핑몰이 나옵니다.

하루종일 걸어 다녔기에 거기서 간단히 살것을 사고 숙소로 갔습니다.



다음날.

왼쪽에 보이는 저 건물이 시청입니다.
대마도의 아침은 새소리가 아침을 깨워 줬습니다. 특히, 까마귀 소리가 멋진 알람소리가
되어 줬습니다. ^^




아침 7시 무렵 티아라 쇼핑몰 앞에서는 좌판이.. ^^





와타즈미 신사를 가기위해 끊은 1일 패스권입니다. 
히타카츠까지 가는 버스는 하루에 4번있습니다.

다녀왔기에 말씀드리는데, 절대 저희처럼 버스타고 걸어서 가실 생각 하지 마세요. ^^

국제면허증 있으신분들은 렌트를 하시거나, 관광버스로 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버스 내려서 조금만 가면 있을꺼라고, 그 근방에 와타즈미 신사와 에보시산이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간것인데.....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저희탓입니다만.. ㅠㅠ
버스 놓칠까봐 3km 되는 거리를 35분에 걸었기에 겨우 다녀올수있었습니다. 물론 시간 
넉넉하신분들은 걸으셔도 됩니다만,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

에보시산은 충주호랑 비슷한 느낌일꺼라고 머리속으로 상상만 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왕복 6km 걸었습니다. 와타즈미신사만 보고 오는데.. ^^

 




버스가 오래 되었지만, 유리창도 깨끗했고, 낡았지만 더럽다. 비위생적이다. 라는

인상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건 우리나라 버스회사도 좀 보고 배워야할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버스타고 갈때까지는 참 행복 했습니다. 

지나는길에 만제키바시 다리도 지나고, 공항도 보고, 푸르른 녹음도 보고.. ^^




버스에 내려서 처음에는 이 안내판을 보지 못했습니다.

같이 내린 학생들에게 길을 묻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 거길 걸어서 간다고? " 이런 표정...

현지인으로 보이는 아이한테 물으니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온게

어디냐. 일단 가자. 해서 와타즈미 신사로 걸었습니다.






고이노보리라고 잉어 깃발을 이렇게 세우는데 
남자아이의 성장과 출세를 상징하는 깃발이라고 하네요.

히나마쯔리랑 비슷한건가 봅니다.




가는길에 집구경, 정원구경, 풍경 보면서 열심히 걷습니다. 




가도가도 끝이 안보입니다.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5분만 가면 된다고 하길래..




5분뒤에 나오긴 했습니다.

여기서 더 걸어 가야합니다. ㅠㅠ





에보시산은 온 만큼 걸어가야한다고 해서 와타즈미 신사쪽으로...













도착.





사진에서만 보던것. ㅎㅎ

일본의 건국신화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총 5개의 도리이가 있습니다.  
2개는 바다. 2개는 육지. 1개는 그 중간에 있는데, 

용궁에서 올라오는 길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바다에 있는 두개.
다음에 올때는 물이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보고 다시 신나게 걸어서 버스정류장에 겨우 도착.

버스타고 내려와서 점심먹고, 숨 돌리고 다시 배타고 왔습니다 ^^


터미널에서 기다리면서 한컷.





부산 도착해서..







대마도가 숙박이나 다른부분이 많이 열악하다고 합니다만, 물만 잘 나오고 잘때 이불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



골목골목 지나는길에 가게 문 입구에 적혀있던 "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사람은 출입하지 마세요." 라는식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글이 조금 씁쓸하기도 했고, 잠시나마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짧다면 짧은 1박2일 동안 조용하게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잘 놀고, 잘 쉬다 온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구석구석을 더 누비고 다녀보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즐겁고 활기찬 5월 보내세요. ^^






                                                                                           ⓒ사랑이&사회적네트워크&2012년 5월 2일




격암 12-05-09 09:56
 
잘봤습니다. 제가 일본에 있어서 그런지 묘한 감상이 드는 군요. 아이들이 한국에 돌아간다면 아무래도 대마도 정도는 자주 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사랑이 12-05-09 12:48
 
요즘은 면세쇼핑으로 당일치기로도 대마도를 많이 가시더군요. ^^
다녀오신분들은 호불호가 조금 나뉘는거 같은데, 시간은 촉박하고 겉만 보고 와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은 사람 발길이 드물어서 그런지, 조용히 다녀오기 좋은곳 같습니다. ^^
아픔 12-05-13 03:22
 
사랑이님! 제주도 1박2일 여행글에 댓글 확인 요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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